상주시, 내년 국비확보 위해 각 부서별 대책회의
지역특성 고려한 차별화된 논리로 신규·공모사업 등 국비 발굴
상주시는 2019년도 국가 투자예산 확보를 위해 선제적 총력전에 나섰다. 지난 7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정백 시장 주재로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한 부서별 대책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정부의 정책 방향에 맞춰 주요 시책과 연계할 신규·공모사업 등을 조기에 발굴하고 각종 절차를 사전에 진행함으로써 국가 투자예산을 확보하고 현안사업도 해결하기로 했다.
이 날 보고된 주요 신규사업은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 건설, 상주~보은 간 도로(국도 25호선) 확포장공사, 농산물 산지유통시설(APC) 건립 등 27개 사업에 내년도 국비 건의액 229억원, 계속 사업은 대한민국 한복진흥원 건립, 유·청소년 승마교육센터 조성사업, 바이오양잠 및 명주산업 융복합특화단지 조성 등 29개 사업에 국비건의액 786억원으로 총 56개 사업에 2019년도 국비건의액은 1,015억원이다.
특히, 새 정부에서는 국가투자예산 사업을 각 자치단체 간 경쟁을 통한 지원 방식으로 바꾸는 추세여서 우리 시는 이에 걸맞게 지역특성을 고려한 차별화된 전략을 세우기로 했다.
먼저 경상북도에서 사업의 우선순위를 확보하고 중앙 부처에 지속적으로 건의·관리하는 방식으로 국비 확보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자체재원이 취약한 상황에서 시의 주요 현안사업들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관건이다”며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의원 및 중앙 부처 출향 공무원 등과 다각적으로 공조해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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