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상주시 보건소에서는 단체생활 등 요충감염률이 높은 관내 유치원생 400명을 대상으로 3월중 요충검사를 시행한다.

농약을 사용하고 생활 환경이 현대화 되면서 기생충은 거의 사라졌으나, 최근 유기농 채소를 선호하고 애완동물을 기르는 가정이 많아지면서 기생충 감염이 늘어나는 추세다.
 
요충은 항문 가려움증을 유발해 아이들의 수면 방해로 성장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며, 요충 알은 최대 3주까지 전염성을 가지고 있어 빠르게 퍼진다. 검진 결과 감염자는 무료 투약과 요충예방관리에 관한 교육도 실시한다.
 
보건위생과장(임정희)은 취학 전 단체생활을 하는 아동을 대상으로 요충검사를 실시해 요충감염률을 낮추고 체계적인 감염자 관리로 미래의 꿈과 희망인 어린이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