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쌀연구회, 종자소독 연시회 성황리에 개최
기사입력 18-04-05 08:00 | 최종수정 18-04-05 08:00
상주쌀연구회(회장 윤기홍)는 4월 4일 상주쌀연구회 회장 육묘장에서 지역농업인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키다리병 예방을 위한 친환경 종자소독 연시회를 실시했다.
2016년부터 실시해온 연시회는 지역 농업인들에게 친환경적이면서도 손쉬운 종자소독법을 전파하는 자발적인 행사로써 농업인들의 호응이 높아져 참여 인원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번 연시회에서는 그물망에 넣은 볍씨를 물 온도 60℃에 10분간 담가 소독한 다음 즉시 찬물에 넣어 식혀내는 온탕소독을 시연했는데, 이 방법은 키다리병, 도열병 등의 곰팡이병과 세균성벼알마름병 등의 병원균까지 97%이상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
윤기홍 회장은 “이번 연시회를 통해 동성동 관내에 친환경적인 소독법을 널리 알려 키다리병을 비롯한 병해가 완전히 없어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담당은 “종자로 전염되는 여러 가지 병의 근본적인 예방을 위해서는 종자 소독이 필수적인데, 특히 온탕소독은 친환경적이면서도 간편하고 소독 효과가 탁월하므로 지역농업인들에게 온탕소독의 우수성과 요령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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