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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육군 제17보병연대 6․ 25 전쟁 유물 화령전승기념관에 기증

기사입력 18-08-01 17:31 | 최종수정 18-08-01 17:31


 ▲상주시청 이주환 안전행정국장이 제17보병연대에서 6.25전쟁 관련 태극무공훈장 등 3점 유물을 기증받고 있다


상주시는 6.25전쟁 관련 태극무공훈장 등 3점을 육군 제2보병사단 제17보병연대(연대장 이승준 대령)로부터 기증받아 화령 전승기념관에 전시하기 위해 8월1일. 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제17보병연대에서 기증식을 했다.  
 

이번에 기증받은 태극무공훈장은 `50. 10. 18일 대통령령에 의거 제정되어 6.25전쟁 발발 이후 전투 유공자에 대한 훈장으로 최초 `50. 12. 30일 국방부 일반명령 제 17호에 의거 수여한 것으로 대령 백인엽 17연대장에게 수훈된 것이다.

 



그 외 기증품인 안강지구 전투 참가 수치와 연대기도 육군 제17보병연대를 대표하고 6.25전쟁 관련 유물로서 보존할 가치가 높다.
 

육군 제17보병연대(강원도 인제군 소재)는 6.25 전쟁 당시 7월 17일부터 21일까지 상주 화령 일대에서 북한군 15사단과 격렬하게 전투한 주력 부대로서 국군 단독으로는 처음으로 적 2개 연대를 대파하는 전과를 올려 연대원 전원 1계급 특진했다. 
 

그 후 안강지구 전투와 인천상륙작전에서 성공을 거두는 등 수도 서울 탈환에 크게 기여한 부대로 알려져 있다.

 

상주시는 이번 유물 기증식을 계기로 전쟁과 관련된 자료를 수집하고 시설물을 일부 보완해 오는 10월 8일 제10회 화령전투전승행사와 함께 개관식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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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문경로컬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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