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보건소, 청소년 비만관리 나선다!
7.23일부터(5주간), 여중생 40명 참여, 운동·영양 병행 교육
기사입력 18-07-23 07:20 | 최종수정 18-07-23 07:20
상주시 보건소는 7월 23일(월)부터 상주여중과 성신여중 등 관내 2개 중학교에 재학인 비만청소년(BMI 23이상) 40명을 대상으로 비만 및 영양관리를 위한 청소년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비만청소년을 대상으로 주 5일(1일 1시간씩) 신체활동 및 비만관리 영양 교육을 실시해 올바른 체중 조절 능력 및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배양하는 사업으로 보건소 운동지도와 영양전담 인력이 투입된다.
우리나라 만 15세 이상 성인 비만율은 OECD 35개국 중 34위로 최하위권인데 비해 5~17세 아동·청소년의 비만율은 17.3%로 13위를 차지해 성인에 비해 아동 청소년의 비만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교육부 학교건강검사 표본조사 결과(2017년 기준)
시 보건소에 따르면, 외모에 관심이 많은 사춘기 여중생들은 잘못된 정보를 바탕으로 무분별한 체중 조절을 시도해 성장기 영양 불균형으로 인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능력과 운동 및 충분한 영양 섭취를 통한 올바른 체중조절 방법 등을 집중적으로 교육하고 실천토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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