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의회, 김태희 부의장, 5분 자유발언 실시
상주보·낙단보 수문개방의 문제점과 절대불가 당위성 강조 및 항구적인 가뭄 대책 제시
기사입력 18-10-18 16:07 | 최종수정 18-10-18 16:07
▲상주시의회 제188회 정례회에서 5분 발언하는 김태희 부의장
상주시의회 김태희 부의장은 18일 제188회 상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장에서 ‘낙동강 상주보·낙단보 수문개방의 문제점과 절대불가 당위성 강조 및 항구적인 가뭄 대책 제시’에 대한 내용으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김태희 의원은 낙동강 상류에 설치된 상주보와 낙단보는 상주시와 인근지역의 농업과 관광산업의 중요한 자산인데도 불구하고, 환경부에서는 녹조 발생 등 5대강 사업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으로 일방적인 수문개방 정책을 추진하려한다고 주장하면서,
수문개방이 절대불가한 이유로 ▲ 농업용수 공급 차질 ▲ 지하수 수위 저하 ▲ 관광 및 친수시설 문제발생 ▲ 취수불가 및 어업 허가자 지장 초래 등의 문제점을 강조했다.
또한, 매년 반복되는 가뭄과 녹조 등의 문제에 대한 범국가적·거시적·근본적인 해결방안 없이 일방적으로 정책을 추진하려는 정부의 정책에 지역 지방자치단체 등 관련기관 모두가 참여한 통합 물 관리 계획의 수립·시행을 제시하였다.
김태희 상주시의회 부의장은 "상주보·낙단보의 수문개방은 상주시민의 생존권과 직결되는 문제로 지역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등 범시민적인 힘으로 저지해야하며,
매년 가뭄으로 고통받는 상습가뭄지역에 대해 저수지 신설 및 준설, 다단계 양수시설 설치 등의 장기적이고 항구적인 대책을 사전에 마련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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