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동소식

[로컬기자-김상우] 상주시 사벌국면(면장 피택용)에서는 1월 14일(토)에 들마루 사벌 청년회 10여 명이 2개조로 나뉘어 관내 마을회관 및 경로당 40개소를 방문하였다. 각 마을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새해 인사를 드리는 것은 물론, 직접 농사지은 쌀로 떡국을 만들어 먹는 나눔 봉사를 실천하였다. 

들마루 사벌 청년회는 순수한 봉사 정신으로 결성된 신생 단체로서 매월 관내 독거노인이나 불우한 이웃을 찾아다니며 집수리, 집안 청소, 일손 돕기, 텃밭 농약 및 비료 살포, 점심 제공은 물론 격려금과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실천을 통한 봉사단체로서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고 있다. 

들마루 사벌 청년회 서유환 회장은 “부모님과 같은 독거노인들을 위해서라면 어떤 일이든 마다하지 않고 할 것이며, 저희의 작은 봉사를 통해서나마 지역 어르신께서 좀 더 편안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한다면 더 바랄 게 없다.”며 겸손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이에 피택용 사벌국면장은 “들마루 사벌 청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오늘 이 떡국 나눔의 불씨가 들불처럼 번져나가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