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동면 신촌1리 장승제 개최
마을의 화합과 안녕을 기원
기사입력 24-02-19 08:06 | 최종수정 24-02-19 08:06
[로컬기자-김승호] 화동면 신촌1리 마을회(이장 한상규)는 2월 16일(금) 2024년 화동면 신촌1리 장승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마을 입구를 지키는 천하대장군(天下大將軍)과 지하여장군(地下女將軍)이 모셔진 장승터에서 지역전통문화인 장승제를 계승하고 한 해 농사의 풍년과 주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자리로 마련하였다.
도포를 입은 제관(전 신촌1리 노인회장 신대균)이 축문을 낭독하고 장승에 술을 올린 후 절을 하고 음복하는 순서로 이루어지는 장승고사는 매년 음력 1월 7일 화동면 신촌1리에서 이어 온 특색있는 전통으로 관내에서도 손에 꼽는 소중한 지역문화이다.
공형석 화동면장은 “지역전통문화를 발전시켜 온 장승제가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화합의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매년 이어온 중요한 의례인 만큼 우리 고유의 문화가 사라지지 않고 보존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승고사 후 마을회관에 모여 음식을 나누고 윷놀이를 즐기는 것으로 이날의 장승제는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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