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외남면 흔평리 송주옥씨 보화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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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13-04-22 08:03 | 최종수정 13-04-22 08:03
외남면 흔평리 송주옥씨 보화상 수상
상주시 외남면 송주옥씨(58세)는 4월 18일 대구보화원에서 개최한 제56회보화상(효행상)시상식에서 보화상을 수상했다.
송주옥씨는 초혼에 실패한 좌절을 딛고 30여년전 재혼해 아들 1명을 낳아 전처의 자식과 함께 단란한 가정을 꾸려오던 왔으며 특히, 시부모님댁 옆으로 분가해 매일 문안인사를 드리는 등 정성으로 효를 다해 왔다.
17년전 어느 날 남편이 갑자기 세상을 떠나자 어려운 살림형편에도 전처의 자식도 내자식처럼 훌륭하게 키워 2명 모두 사회의 모범 청년으로 성장시키기도 했으며, 10년전부터는 시어머니가 중풍으로 쓰러지자 성심성의를 다해 식사부터 대소변수발까지 정성을 다하는 등 효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
송주옥씨는 “부모님이 살아계실 때 고기반찬으로 잘해 드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소찬이라도 따뜻한 식사와 함께 웃음을 드리는 것이 효도라는 마음가짐으로 생활을 하고 있다”고 말한다.
형편이 어렵다고 쉽게 부모자식을 가벼이 여기는 각박한 시대에,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자식에게 변함없는 사랑을 주고, 부모에 효를 다하며, 이웃에게는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봉사자로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은 모든 사람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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