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동정

상주고등학교 김정찬 선생님

대한민국 서예대전에서 특선 받다

상주고 김정찬 선생님

(사)한국서예협회가 주최한 제25회 대한민국 서예대전에서 총 2557점이 응모한 가운데 상주고등학교 김정찬 한문 선생님이 맹호연의 ‘봄날 새벽’이라는 5언절구를 특유의 초서로 써서 행초서 부문의 특선에 뽑혀 화제이다.

상주시향토문화연구소 연구위원과 사벌국역사보존회의 연구부장으로 활동하며 지역의 역사문화 발전에 공헌하고 있고, 최근에 문을 연 상주향교 사회교육원의 운영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김 선생님은 상주향교에서 매주 이틀씩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문과 초서를 지도하고 있기도 하다.

한문교사를 하며 독학한 초서실력을 바탕으로 1월에는 대구에서 개인 전시회를 열어 호평을 받았고, 그 외에 한국서예정예작가협회의 회원전 및 기타 그룹전을 통하여 중단했던 서예활동을 재개하고 있다.

앞으로도 상주지역의 초서 서적을 꾸준히 번역하여 상주지역 한문학 연구의 토대를 마련하고, 초서작품 발표에 매진하며, 상주지역에 초서를 읽고 쓸 수 있는 능력을 전수하기 위해서 더욱 힘쓰겠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