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 어느 시의원 후보자의 딸이 아빠에게 보낸 사연을 소개합니다.
기사입력 14-05-11 16:31 | 최종수정 14-05-11 16:31
아빠! 수고하셨어요.
지난 1년간 맡은 바에 노력하시고 최선을 다했던 점들 모든 이들이 알아줄 거예요.
승패를 떠나서 아빠가 존경스러워요. 사회적 약자를 위해 힘쓰시고 동네마다 불편사항들을 고쳐나가기 위해 노력하신 점들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비리없이 선거법 위반없이 당당하게 이번 선거를 위해 최선을 다해 힘쓰신 아빠가 진정한 승자라고 생각해요.
승패를 위해서 물불 안 가리는 사람들은 그것을 통해 자신들의 많은 욕구를 채우겠지만 아빠께서는 보람있고 용기와 자신감을 가득 채웠다고 생각해요. 아빠도 그렇게 생각하죠?
아빠의 꿈이 이루어지지 않은 점은 안타까운 일 이지만 이번 선거운동을 통해 아빠께서 시의원을 또 하시고 싶으시다면 지금의 승패가 좋은 디딤돌이 되리라 생각들어요.
이 후로 중앙시장을 자주 방문하여 시장 사람들과 더 많은 소통을 하고, 동네마다 불편사항을 더 살펴 볼 수도 있고 더 많은 사람들과의 교류를 통해 다음 선거를 노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드네요.
하지만 전 아빠가 여기까지만 하시구 다른 취미 생활등을 하시며 아빠 인생을 즐기시면서 지내셨으면 하는 바람이 드네요.
왜냐면 아빠께서 힘들어 하시는 모습도 보이고 힘든 아빠 곁을 제가 옆에서 자주 챙겨드리지 못하는 점도 속상해요.
그치만 하나뿐인 아빠의 인생이시니 후회없는 삶을 살아가셨으면 해요.
속상해 하지 마세요. 아셨죠?
이상 막내 딸의 장문 문자였습니다. 울 아빠가 최고로 멋지고 자랑스러워요. 사랑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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