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경찰서 성동환 경위 『제3회 ‘영예로운 제복賞’ 수상자』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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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경찰서 성동환 경위 『제3회 ‘영예로운 제복賞’ 수상자』선정
-총으로 경찰관 죽인 살인마 검거… 범인 잡는 귀신-
상주경찰서 경위 성동환
동아일보와 채널A에서는 지난 18일 상주경찰서 성동환 경위가 ‘영예로운 제복상’ 제3회 수상자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영예로운 제복상’ 은 열악한 근무 여건에도 국민의 안전을 위해 위험을 무릅쓰며 헌신해온 군인, 경찰, 해경, 소방 공무원의 헌신과 노고를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수상자 선정은 국방부, 경찰청, 해양경찰청, 소방방재청의 추천을 받아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18일 영예로운 제복상 수상자 6명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우수상에 선정된 상주경찰서 성동환 경위는 1999년 여자친구가 만나주지 않는다며 회칼로 여성을 위협하고 감금했던 피의자가 동료 경찰관들의 총기를 빼앗아 경찰관 2명을 죽이고 도망가는것을 맨손으로 철조망을 넘어 범인을 따라가 10m 떨어진 거리에서 서로를 향해 권총을 겨눈 급박한 상황에서 범인의 오른쪽 어깨를 명중시켜 검거에 성공했다.
성동환 경위는 약 26년간 민생의 최일선에서 국민의 생명을 보호해 온 공로가 인정돼 ‘영예로운 제복상 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찰 조직에서 강도 성폭행 절도 등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굵직한 사건들을 담당했던 그는 ‘범인 잡는 귀신’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2009년엔 전국을 무대로 63회에 걸쳐 차량을 훔친 범인을 붙잡았다. 전국에 포진해 있는 방대한 폐쇄회로(CC)TV를 일일이 분석하고 끈질기게 미행해 얻은 성과다. 2010년에는 지적장애 여성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피의자를 수사해 범행 사실을 밝혀내기도 했다.
성경위는 2011년 8월부터 약 2년 반 동안 여성청소년계장으로 활동하며 2013년도 ‘4대 사회악 근절활동 평가’에서 상반기에는 도내 1위, 하반기에는 도내 2위의 영예를 얻었다.
성동환 경위는 "제복을 입는 경찰공무원으로서 항상 국가와 국민을 위해 세상을 밝히는 등불이 되는데 이 한 몸을 던지겠다"며 수상 포부를 말했다.
한편 수상식은 1월 8일 서울 동아일보 본사 사옥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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