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출신 테니스 스타 김영석 한솔제지와 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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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출신 테니스 스타 김영석 한솔제지와 입단
한솔그룹(회장 조동길) 한솔제지(대표이사 이상훈)는 11일 오전 11시 서울시 중구 을지로 소재 한솔그룹본사에서 테니스 유망주 김영석과 후원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후원계약은 한솔그룹을 대표하는 이재희 경영기획실장과 김영석이 상호 계약서에 사인을 했으며 이어 후원업체인 휠라코리아(대표. 윤윤수, 이기호) 유니폼 착복식이 열렸다.
이로써 김 영석은 한솔제지와 후원계약을 체결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든든한 후원과 함께 세계무대로 도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었다.
한솔제지는 김영석과 1년 단위로 후원계약 체결했으며 김영석에게 국내외대회 출전비 및 훈련비를 포함한 제반비용 일체를 지원한다.
한솔제지는 2003년 12월부터 2013년 1월까지 지난 10년간 대한테니스협회장을 역임한 조동길 한솔그룹 회장의 중추 계열사이다.
상주가 고향인 김영석은 김천 모암초-마포중-마포고 출신으로 2011년 마포고 1학년때 학생선수권 우승을 차지하며 부각 되었고 2012년 주니어 육성팀 선발이후 베이징국제주니어대회(G2) 우승에 이어 서귀포 아시아-오세아니아주니어챔피언십(B1) 준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호주오픈을 시작으로 4대 그랜드슬램 주니어대회에 모두 본선에 출전했으며, 특히 랑스오픈에서는 16강에 진출하며 국제주니어랭킹 25위까지 오른 바 있다.
또 지난 11월 제57회 장호 홍종문배 주니어테니스대회 우승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며 주니어를 마무리했다.
김영석은 187cm의 큰 키에 좋은 체격과 체력, 순발력을 지니고 있다.또한 왼손잡이의 장점과 187cm 큰 키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한 서브를 주 무기로 장착해 가능성과 함께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김영석은 “한솔에 입단해 기쁘다. 주니어와는 다른 세계가 기다리고 있기에 더 열심히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꿈을 펼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주신 한솔그룹 조동길 회장님께 감사 드린다”고 기쁨을 전했다.
또 “일단 다음 달 미국퓨처스에서 랭킹포인트를 따는 것이 우선이다. 올해 목표는 퓨처스 우승과 함께 ATP랭킹 400위 도달이 목표이다”라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한솔제지와 후원계약을 체결한 김영석은 11일 오후 5시 비행기로 미국 플로리다로 떠나 현지 GTC아카데미에서 베이스캠프를 차리고 동계훈련을 시작하며 1월 중순부터 7주간 미국과 남미에서 열리는 퓨처스에 출전한 후 마무리 훈련을 끝내고 3월말 귀국할 예정이며 향후 훈련과 관리는 한솔제지의 김영홍 코치가 전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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