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문경: 13.2℃맑음
미세먼지: 좋음

인물동정

김종태 의원, 농축산인 피해 최소화 위해 동분서주

국무총리,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설득해 축산농가 지원 확대 이끌어내

기사입력 14-11-17 14:02 | 최종수정 14-11-17 14:02


                                 
                                       새누리당 상주시 김종태 국회의원


김종태 국회의원은 지난 28일 단식투쟁 중인 이창호 축산관련단체 협의회장과 축산대표들을 찾아가 축산단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FTA 체결로 인한 농축산인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고 농축산업 경쟁력 강화 마련을 위해 당과 정부에 ‘여,야,정 FTA 협의체’ 구성을 강력히 촉구했다.


연내 한.호주 및 한.캐나다 자유무역협정(이하 한.영 연방FTA)이 발효될 것으로 예상이 되는 바, 한.영연방FTA 발효시 축산업계는 가장 큰 피해(2조5천억 추산)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자 1만여명의 축산농가는 지난 달 23일부터 FTA 근본대책 수립과 축산업 회생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축산인 총궐기대회’를 갖고 단식투쟁에 들어갔다.


이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이자 새누리당 기획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종태 의원은 지난 11월 4일 새누리당 주호영, 새정치민주연합 백재현 정책위의장과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산업통상자원위원장 그리고 관련 부처 장관들로 구성된 ‘여·야·정 FTA협의체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 11월4일, 정홍원 국무총리를 상대로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 나서 한·영연방 FTA 발효 시 가장 큰 피해가 예상되는 축산업에 대한 근본 대책마련과 축산단체에서 요구하는 9개항에 대해 정부가 반드시 수용해 줄 것을 주장하여 국무총리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어 냈으며,

지난 11일에는 한·영연방 FTA 축산업계 피해대책을 담은 총 9개항의 합의서를 발표했다.


그러나 축산단체들은 ‘여·야·정 FTA협의체’의 합의문은 정부의 지원이 소극적이어서 축산인들의 실질적 피해지원에 미약하다는 의견을 개진하며 정부의 폭 넓은 지원을 이끌어 줄것을 당부했다.


이에 김종태 의원은 농림축산식품부 긴급현안보고(11.12)를 통하여 농림축산식품부 이동필 장관에게 FTA 근본대책 촉구와 ▲농업정책자금 금리 3% → 1% 인하 ▲도축(도계)장 전기료 한시 10% → 상시 30% 감면 ▲영농상속공제 한도 15억 → 30억 확대 등 축산단체의 9개의 요구사항 중 미진한 3개 사항에 대해 정부의 추가지원을 강력히 촉구하여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어 냈으며, 여·야·정 FTA 협의체는 지난 13일 이같은 합의사항을 최종 발표했다.


끈질길 노력 끝에 정부의 추가지원 약속을 이끌어낸 김종태 의원은 “축산업은 전체 농업생산액의 약 35%를 차지하는 중심 산업인 만큼, FTA 등으로 인해 축산업이 흔들릴 경우, 우리 농업 전체가 위기에 처한다는 인식아래 동분서주 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FTA와 TPP 등 개방화 위기에 맞서 불합리한 규제는 과감히 걷어내고, 우리 축산업의 자생력을 키우고, 향후 국내뿐 아니라 해외수출을 통한 소득 향상이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상주로컬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상주문경로컬신문 기자
<저작권자 © 상주문경로컬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