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족자원경영학회 추계 학술대회 이재법박사 논문발표
시간빈곤 극복을 위한 가족자원경영학의 과제라는 주제로 2015 추계학술대회가 11월 7일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역사관에서 10시부터 17시까지 개최되었다.
이 날 이재법 대구대학교 겸임교수는 “맞벌이가정 아버지의 직무만족과 자녀양육참여가 가정건강성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포스터 논문을 발표를 하였다.
연구결과 맞벌이 가정의 건강성은 아버지의 자녀양육 참여와 직무만족도가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이는 가정의 건강성은 가족원이 역할을 분담하는 양성 평등한 가정일수록 높기 때문에 아버지들이 자녀양육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 매우 필요함을 의미한다.
아버지의 자녀양육 참여는 개인적으로 성 평등한 태도를 가지며, 직장의 여건이 가능하여야 한다. 직장에서 가족친화제도를 사용하는 경우 직무만족이 높아지고, 이는 가정의 건강성에 영향을 미치므로 직무만족을 높일 수 있도록 정책적인 지원을 하여야 한다.
결국 맞벌이 가정의 건강성은 무엇보다 아버지의 특성과 태도가 중요한 변수이므로 아버지의 성역할태도와 자녀양육에 대한 지식 등을 가질 수 있도록 아버지교육을 하는 것도 하나의 방안이 될 수 있다.
부인이 일을 하는 맞벌이 가정에서도 남편들의 가사나 자녀 돌봄 시간은 증가하지 않는 우리 사회에서, 남편들이 자녀양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직장의 여건과 함께, 개인적인 인식변화를 위한 교육 등이 동시에 이루어질 때, 자녀양육 참여가 증가하고 이는 가정의 건강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저작권자ⓒ 상주로컬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이전기사경상북도 안동의료원장에 이윤식 신임원장 임명 15.11.24
- 다음기사성윤환 前국회의원, 상주농민회 나락적재 투쟁 현장 방문 15.11.03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