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제 김봉기(金鳳基) 판화가 상주예술촌에 자리잡다.
기사입력 17-07-12 00:38 | 최종수정 17-07-12 00:38
상주출신 판화가 호제 김봉기(金鳳基) 작가가 오는 7월16일(일) 오후 4시 상주예술촌(사벌면 구.매호초등학교) 교실 한 켠에 자리를 잡고 개인 상설전시장을 마련했다.
호제 김봉기(金鳳基) 작가의 작품은 나무라는 매체의 물성(物性)을 최대한 살리면서 시각적 이미지와 문학적 요소를 함께 표현하며, 메타포를 담고 있는 소박한 이미지와 그 이미지를 부연 설명하는 짧은 문구로 작품을 구성한다.
또한, 간결하게 때론 앙증스럽게 표현된 사물과 위트 있는 단문은 보는 이로 하여금 잔잔한 웃음을 자아내게 한다.
김 작가는 2010년10월6일 오후 5시 서울 인사동 미술 공간 현 갤러리에서 판화 展을 개최하기도 했으며, 2010년 8월 `제37회 경북도 미술대전`에서 판화부문에서 특선에 입상한 경력도 있다.
이후 2011년, 2012년 ‘경상북도 미술대전’에서도 수차례 판화부문에 입선에 수상했다.
김봉기 작가는 “칼을 잡고 나무를 만지기 시작한 지 벌써 35년 이란 세월이 흘렀습니다.
여러 많은 일들이 있었고 성원에 힘 입어 여러차례 전시회도 가졌지만 신영복 선생님의 글귀처럼 항상 처음처럼 초심을 잃지 않으려 노력하며 살아 왔습니다.
상주예술촌에 제 개인 상설전시장과작업장을 마련했다”며 ”지역예술인들과 지역민들과 우리들의 어울림 한마당“이란 내용으로 지인들을 초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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