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세상 오태희이사장, 국민훈장 모란장 수훈
사회복지법인 희망세상 오태희이사장은 보건복지부 주최로 4월 18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광장에서 복지부 장관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39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50여년간 장애인을 위해 묵묵히 한길을 걸어온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했다.
국민훈장은 대한민국의 정치·경제·사회·교육·학술분야에 공을 세워 국민의 복지향상과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으로 모란장은 5등급 훈장 중 2등급으로 사실상 최고등급의 훈장이다.
평소 장애인복지에 관심이 많았던 오태희 이사장은 청년(27세)시절 직업재활분야에서 목공예기술과 다양한 직업기술들을 중증장애인들에게 전수하며 재활교사활동을 한 것이 계기가 되어, 이후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지난 2003년 사회복지법인 희망세상을 설립하여 희망세상 보호작업장, 희망재활원, 중증장애인거주시설 희망과사람, 그리고 노인복지증진을 위해 희망실버타운, 희망요양원 운영 등 50여년간 노인 및장애인을 위해 묵묵히 한길을 걸어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에 훈장을 받게 되었다.
특히, 오태희 이사장이 설립한 희망세상보호작업장은 장애인에게 근로의 기회를 제공하고 자립재활에도 기여였으므로 장애인들 스스로 주체가 되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과 자립생활 훈련 및 다양한 문화, 복지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고 있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이자 우리지역을 대표하는 사회적 기업이기도 하다.
오태희 이사장은 “장애인과 어르신의 희망의 등불이 되기 위해 급변하는 사회복지 정책에 발맞추어 남은 인생을 바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상주로컬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이전기사[알림] 남태종 로컬상주 기자 의원 면직 19.10.22
- 다음기사상주시 김상호 건축과장, 전국향토문화 공모전 특별상 수상 19.10.1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