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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계박람회로 쑥대밭이 된 북천 시민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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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7기자 | 입력 2013.10.06 12:51 | 수정 2013.10.06 12:51

10월 1일부터 4일까지 열린 2013년 농업기계박람회가 열린 북천 시민공원을 둘러보았다.

상주시는 2012년에 이어 2013년에도 같은 장소에서 농업기계박람회를 개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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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서 보면 소중한 상주시 북천시민공원이 쑥대밭으로 변환 모습이다. 농업기계박람회가 끝나고 상주시는 훼손된 잔디밭과 시설을 복구하느라 여염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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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잔디광장의 훼손을 막기 위해 설치하였던 보호용 융단과 토사를 깐 곳조차 훼손이 심각하여 원상복구의 어려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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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지난번 농업기계박람회로 말미암아 잔디광장 훼손이 심각하여 언론에 보도된 일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2013년에 같은 일이 되풀이되고 있는 것이다.

융단을 깐 통로는 농기계를 전시하고 철수하기까지 육중한 무게로 인하여 땅이 내려앉고 울퉁불퉁한 공간으로 바뀌었으며, 잔디를 보호하기 위해 토사를 깐 곳은 오히려 빗물이 유입되어 질퍽하여 걷어내기조차 어렵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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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는 중장비와 덤프트럭 및 복구인력이 분주하게 작업을 하고 있는데, 다른 장소를 물색하여 행사하였으면 복구비용이 별도로 낭비되지 않았겠지만 쓸데없는 예산낭비의 현실을 볼 수 있는 광경이 되고 있으며, 소중하게 기르고 관리한 잔디가 시민의 휴식공간으로서 한동안은 기능을 상실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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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며칠 후 11일부터 열리는 “감고을 이야기 축제”도 북천시민공원 잔디광장에서 치르게 되는데, 또다시 훼손이 우려되고 있다.

상주시는 모든 축제를 같은 장소에서 고집해야 할 이유는 없다. 시정의 편의만을 위하고 접근하기 좋은 장소라 하여 축제를 열어서는 안 된다.

시민의 휴식공간으로서 계속 꾸며져야 할 장소로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상주시민 여러 명을 취재해 본 결과 육중한 농업기계가 전시되어야 할 공간이 아니란 여론이며, 농업기계전시회는 상주시민운동장 주변 공간활용을 해야 한다고 하였다. 또한, 앞으로 상주시의 소규모 행사를 북천시민공원에서 하더라도 기타 큰 축제는 경천대와 연계하여 기획하여 관광지를 알려 나가는 행사가 되었으면 한다는 여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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