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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집배노동조합, 우정사업본부 규탄 집회 열어

편집국장기자 | 입력 2019.09.30 23:07 | 수정 2019.09.30 23:07

집배원의 절규, 더 이상의 희생을 막아주세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집배노동조합(위원장 최승묵)  경북지역본부(본부장 최영홍)는 30일 오후 5시경, 상주우체국 앞에서 집배원 정규직 증원과 토요근무 폐지, 우정노조지부장 복무특혜 중단, 집배보조금 지급, 별정국 경력직원 정직공무원으로 즉각 전환 등을 촉구하는 규탄 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는 전국집배노조 최승묵 위원장을 비롯해 전국 각1지부에서 모인 집배노조조합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정규직 증원, 토요택배 폐지와 2014년 이후 103명(올해만 12명)이 목숨을 잃는 등  끊임없이 이어지는 집배원의 희생에 종지부를 찍어줄 것을 강력히 호소하는 현수막을 설치하고 상주우체국에서 중앙사거리까지 시가행진을 하는 등 1시간여 동안 우정사업본부를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에 앞서 지난해 10월 정부 주도로 우정사업본부사측과 노조위원,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집배원 노동조건 개선 기획추진단이 출범했다.

 

이 추진위원단은 목숨을 위협하는 업무량으로 끝내 과로사로 이어지는 집배원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자 2020년까지 정규직 집배원 2000명 증원, 토요일 택배 폐지 등을 골자로 한 사회적 협약을 맺도록 하는 내용의 권고안을 마련했다.

 

이를 근거로 집배노동조합 측은 "권고안이 마련되고  1년이 지났으나, 우정사업본부는 합의안 이행을 미루고 있고 그러는 사이 올해만 벌써 과로사로 목숨을 잃은  집배원만 13명"이라고 강조하고 강력한 집회를 예고했다.

 

최승묵 전국집배노조위원장은 "사용자의 합의안으로는 죽음의 시계를 멈출 수 없다" 면서 "반드시 강한 파업투쟁이 동반돼야 하며, 이를 관철 시킬 때까지 전국을 순화하며 집회를 이어갈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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